어딘가에 찝힌 것처럼 보이는 손톱의 '백색점'이 알고 보면 질병을 예고하는 증상일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8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위티피드는 손톱에 난 '백색점'에서 의심해볼 수 있는 질병들에 대해 소개했다.

'조백반' 또는 '손톱백반'이라 불리는 이 증상은 칼슘 부족과는 상관없으며 신체 내부에서 원인을 찾아볼 수 있다.

보통 손톱 부위의 외상을 예상할 수도 있겠으나 결핵이나 피부병의 일종인 편평태선 등을 의심해볼 수 있다.

또한 비소 중독이나 호지킨 림프종 등의 질환을 고려해볼 수도 있겠으나 극히 드문 경우이므로 속단하기는 어렵다.

무엇보다 어떤 증상과 함께 동반되는지 혹은 백색점이 얼마나 지속되는지 등 다양한 조건들도 함께 검토되어야 한다.

아무런 질환 없이 이 같은 증상이 지속된다면 충분한 단백질 섭취를 권장한다.

또 유전적인 영향으로 발생할 수도 있으니 부모님의 손톱도 유심히 살펴보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