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merve alaca/ youtube
테니스 경기 볼 보이가 195km 속도로 날아오는 테니스공에 맞고 고자가 될 뻔한 영상이 화제다.
지난 2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호주 오픈 테니스 경기에서 토마스 버리(Tomas Berdych)가 서브한 시속 195km의 테니스공에 중요부위를 맞는 봉변을 당한 볼 보이의 영상을 공개 했다.
영상 속 토마스 선수가 서브한 공이 볼 보이의 '소중이'를 향해 돌진한다.
무방비 상태로 시속 195km의 테니스공에 소중이를 강타 당한 볼 보이는 외마디 비명으로 자신이 고자가 될 뻔한 아픔을 표현하고, 놀란 관중들도 탄성을 지른다.
경기 해설자 브레드 길버트(Brad Gilbert)와 페트릭 맥에로(Patrick McEnroe)는 "이 모습을 본 수많은 관중들이 그의 아픔을 애도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한편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인생 최악의 악몽이다, 고자가 될 뻔한 볼 보이에게 보너스를 줘라"는 등의 댓글로 안스러운 볼 보이를 위로했다.
성가람 기자 castleriver@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