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5일 일부 노선에만 있는 분홍색 임산부 배려석을 1∼8호선 전체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2013년부터 열차 한 칸 당 두 좌석씩 임산부 배려석을 운영했다. 작년에는 눈에 잘 띄게 좌석 뒷면과 바닥, 의자까지 분홍색 띠를 두른 새 디자인으로 바꿨다.
새로운 분홍색 임산부 배려석은 지난해 2·5호선 전체 차량과 3·8호선 일부 차량에 적용됐다.
서울시는 서울메트로·서울도시철도공사와 함께 홍보 포스터를 붙이고 안내방송을 하는 등 임산부 배려석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서윤주 인턴 기자 yu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