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온라인 커뮤니티
편의점 햄버거 안에서 살아있는 민달팽이가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달 3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편의점 햄버거 안에 민달팽이가 들어있는 사진이 게재됐다.
A씨는 "친구가 '햄버거를 사서 먹다가 달팽이가 나왔다'며 사진을 보내왔다"고 전했다.
사진 속 민달팽이는 소스를 뒤집어쓴 채 햄버거 밖으로 고개를 빼꼼 내밀고 있다.
A씨가 "양상추 때문에 달팽이가 들어있는 것 같다. 무농약 양상추를 쓰나 보다"라고 말하자 이에 대한 일부 누리꾼의 반박이 이어졌다.
한 누리꾼은 "민달팽이는 더러운 곳에 사는 것으로 안다"고 댓글을 달았고, 또 다른 누리꾼은 "채소를 안 씻었나 보다"며 분노를 터뜨리기도 했다.
이후 A씨는 "(친구가 햄버거를) 전자레인지에 돌린 다음에 먹었다는데 달팽이가 팔팔하다고 했다"는 댓글을 남겨 충격을 더했다.
한편, 민달팽이는 채소 등 작물을 갉아먹어 피해를 주기 때문에 종종 퇴치 대상이 되는 연체동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