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f(x)의 데뷔 9주년을 축하합니다!"
sm엔터테인먼트의 기념 굿즈 발매에 팬들이 분노하고 있다.
지난 4일 sm타운 기프트숍 공식 SNS에는 에프엑스의 9주년을 축하한다는 글귀와 함께 기념 굿즈가 다량 공개됐다.
멤버들 이름이 새겨진 네임 스틱부터 기념 훈장까지, 각양각색의 굿즈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하지만 왜인지 팬들은 기뻐하기는커녕 sm의 행보가 실망스럽다는 반응이다.
'라차타(LA chA TA)'부터 'NU 예삐오(Nu ABO)', '피노키오', 'Hot Summer', 'Electric Shock' 등 내놓는 곡마다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던 에프엑스.
멤버들의 실력과 외모 모두 출중해 늘 화제를 모았던 이들은 2015년 '4 Walls'를 마지막으로 종적을 감췄다.
완전체 활동을 일체 하고 있지 않는 에프엑스의 새 앨범 발매가 아닌 굿즈 판매 소식을 접한 팬들은 불쾌하다는 반응이다.
팬들은 "컴백 시켜달라고요", "앨범은 안 내주고 9주년 굿즈만 내주네", "응원 봉도 컴백도 없는데 굿즈만 파네" 등의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 4월 멤버 루나는 네이버 V라이브에서 "팬들이 저희를 기다리고 있는 것을 안다. 조만간 찾아뵐 테니 너무 걱정 하지 마라"며 멤버들 역시 컴백을 고대하고 있다는 점을 드러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