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2일(일)

위키미키 김도연 보고 "자연산 인증 울퉁불퉁 코"라고 후기 남긴 메이크업 아티스트

인사이트(좌) 뉴스1, (우) 판타지오 페이스북 


[인사이트] 황비 기자 = 메이크업 아티스트 박태윤이 걸그룹 멤버의 외모를 품평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일 박태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위키미키 김도연의 사진 한 장을 게재하며 메이크업 후기를 남겼다.


박태윤은 "이 아이 너무 예뻐요. 필러 흔적 없는 구석구석 얼굴각이랑 자연상 인증 울퉁불퉁 코…. 눈썹 확 꺾어 그려주니 미모 더 살아나네요"라며 김도연의 외모에 대해 자세히 언급했다.


인사이트Instagram 'parktaeyun' 


이후 해당 게시물은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상에서는 '외모 품평'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는 이유로 논란에 휩싸였다.


누리꾼들이 지적하고 있는 것은 '자연산'이라는 표현과 얼굴을 세세하게 평가하는 듯한 다른 표현들이다.


논란이 일자 박태윤은 해당 게시물을 삭제한 후 사과문을 게재했다.


인사이트Instagram 'parktaeyun'


박태윤은 "메이크업 아티스트로서 얼굴을 관찰하다 보니 저는 예뻐서 칭찬한 것이 누구에게는 불쾌한 말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했다"면서 "잘못된 표현 정말 죄송하다"고 전했다. 앞으로 주의하겠다는 말도 덧붙였다.


한편 박태윤은 KBS WORLD '더뷰티 시즌2', MBC '마이리틀 텔레비전' 등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