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Shoot for Love 슛포러브'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일본과의 숙명의 대결을 앞두고 있는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을 향해 '축구 여신' 이민아가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1일 유튜브 채널 'Shoot for Love 슛포러브'에는 한 편의 영상이 게시됐다.
게시된 영상에는 일본과의 결승전을 앞두고 있는 남자 축구대표팀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는 이민아와 지소연의 모습이 담겼다.
앞서 지난달 28일 준결승전에서 1-2로 일본에 패했던 여자 축구대표팀. 당시를 회상하며 이민아는 씁쓸함을 드러냈다.
더욱더 복수가 필요한 상황에서 이민아는 "누나가 지켜본다. 꼭 이겨라. 파이팅"이라는 짧고 굵은 응원을 보냈다.
이민아 특유의 깜찍함과 카리스마가 동시에 느껴지는 메시지였다.
실제 1991년생인 이민아는 남자 축구대표팀의 가장 맏형인 조현우와 동갑이며, 손흥민, 이승우 등 다른 선수들보다는 나이가 많다.
YouTube 'Shoot for Love 슛포러브'
박력(?) 넘치는 이민아의 응원에 누리꾼들은 "이 응원받았으면 무조건 이겨야 된다", "야! 일본아, 축구 여신 응원 봤으면 무조건 져줘라" 등의 반응을 보냈다.
이민아에 이어 지소연도 "우리가 졌으니까 남자 대표팀이 복수해줬으면 좋겠다"라는 말로 응원을 전했다.
한편 이민아와 지소연의 응원을 받은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은 잠시 후 오후 8시 30분부터 일본과 결승전을 치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