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비 기자 = 쌈디가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무조건 떨어트리는 참가자 유형에 대해 밝혔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쌈디가 오디션 프로그램 심사위원 경험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런던 컬렉션에 갈 모델을 뽑기 위해 심사위원으로 나선 한혜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혜진은 오디션을 본 후배들에게 세심한 조언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혜진은 "예전에 내가 오디션에 떨어질 때는 이유를 몰랐다. 그래서 나는 후배들에게 보완할 점을 하나씩 말해준다"고 말했다.
쌈디도 '쇼미더머니'를 할 때 그렇다고 자신의 경험을 말했다.
쌈디는 "3초만 들어도 안다"며 "예~ 하는 소리만 들어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전현무가 이 말을 듣고 "조금 옛날 스타일이기는 한데 '지예'"라고 하자 쌈디는 "수고하셨습니다"라고 말했다.
박나래가 "합격하는 '예'는 뭐예요"라고 묻자 쌈디는 역시 "수고하셨습니다"라고 답했다.
쌈디가 떨어트리는 지원자들의 유형은 바로 '허세'를 부리는 지원자.
그는 "랩을 멋있게 하면 상관없는데 갑자기…"라며 벌떡 일어나 오디션 프로그램 참가자들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표정과 몸짓들을 따라 했다.
쌈디는 "이런 참가자들은 다 떨어트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