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모델 최소라가 자신의 다이어트 방법을 절대 따라 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지난 4일 최소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라이브 중 팬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도 있었는데 이때 한 여성 누리꾼이 "식욕 억제는 어떻게 해야 잘 할 수 있냐"고 물었다.
이에 최소라는 "그건 전적으로 본인의 의지"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식욕억제제를 언급하며 그 약을 먹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누누이 말하지만 절대 나를 다이어트 롤모델로 삼지 말라"고 경고했다.
최소라는 연예인들의 식단에 대해서도 "거짓말인 게 많다"며 가감 없는 발언을 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최근 179cm라는 장신에 몸무게가 46kg라는 것을 공개한 것은 어린 모델들이 얼마나 굶으면서 빼는지 보여주고 싶어서 그렇게 말했다고 전했다.
다이어트를 할 경우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잠도 못 자니 몸이 정말 걸레가 된다. 화장도 잘 안 먹고, 푸석푸석해지고 탈모가 온다"며 부작용 사례를 언급하기도 했다.
덧붙여 "뼈에 가죽만 남은 상태가 되면 아사 직전에 나타나는 증상처럼 몸에 알레르기가 일어난 것처럼 빨갛게 올라온다"고 다이어트 부작용으로 나타나는 심각한 몸의 상태를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경우 "여자들만 아는 표현인데, '밑이 빠지는 느낌'이 24시간 동안 든다. 그 느낌이 한 달 반 동안 간다"고 말해 충격을 더했다.
최소라가 이와 같은 '충격 요법'을 거듭한 것은 절대로 굶어서 빼지 말라고 권하기 위해서인 것으로 보인다.
한국에 있는 동안 건강 검진을 받으면 의사에게 "'몸이 이 지경이 될 때까지 젊은 양반이 뭐 하는 거냐'며 정색하고 혼낸다"고 말하기도 했다.
면역력도 말할 수 없이 저하돼 감기가 한 번 걸리면 한달 넘게 가고 계속해서 달고 산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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