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생각보다 너무 무서웠기 때문일까. 아이돌 블랙핑크 제니가 귀신의 집에 들어가자마자 닭똥 같은 눈물을 흘렸다.
15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블랙핑크 지수와 제니가 출연해 활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광수와 한 팀이 된 제니는 소위 귀신의 집으로 불리는 '호러룸'에 들어가 미션을 수행했다.
호러룸에 들어가기 전부터 제니는 잔뜩 겁을 먹고 무서워했다.
그러자 하하는 "호러룸 하나도 안 무섭다"며 "빨리 나올 수 있다"며 제니에게 거짓말을 했다.
제니는 하하의 말을 철석같이 믿고 당당하게 호러방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하지만 제니는 호러방에 들어가자마자 당황했다.
곳곳에서 귀신들이 불쑥불쑥 등장하는 것은 물론이고 방해물이 깜짝깜짝 튀어나왔기 때문.
이에 제니는 연신 비명을 질렀다. 종래에는 닭똥 같은 눈물을 뚝뚝 떨어뜨리며 "안 놀래킨다고 했잖아요"라고 말하면서 대성통곡했다.
제니의 눈물은 호러방을 빠져나올 때까지 이어졌다.
순수하면서도 귀여운 제니의 모습은 런닝맨 출연진들로 하여금 아빠 미소를 짓게 했다.
깜찍하면서도 순수한 제니의 호러방 입성기는 아래 영상으로 직접 확인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