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마이크로닷이 사랑하는 여자에게 자신의 마음을 여과없이 드러내는 '직진남' 면모를 보였다.
1일 배우 홍수현과 래퍼 마이크로닷 소속사 관계자는 "두 사람이 예능 프로그램으로 알게 된 후 친한 지인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만나 자연스럽게 친분을 이어오다 최근 만남을 가지게 됐다"며 두 사람의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12살 나이차이를 극복하고 연애를 시작한 두 사람에게 관심이 쏠리면서 이들의 '럽스타그램'이 함께 주목받고 있다.
홍수현은 지난 7일 마이크로닷으로부터 루게릭 환우를 돕는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지목 당했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도전 영상을 게재했다.
게재 직후 마이크로닷은 댓글에 '♥' 세개 입력하는 등 과감하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
열애설이 나오기 약 한 달 전부터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을 공개적으로 드러낸 셈이었다.
또 이전에는 마이크로닷이 홍수현의 인스타그램에 장미꽃 모양의 이모티콘을 남겼다.
그러면서 "마이크로닷 홍수현 누나한테 고백하는 거냐"는 한 댓글에 "답이 안 온다"라고 의미심장한 대댓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이렇게 자신의 마음을 숨기지 않고 드러내는 마이크로닷의 모습에 여성들은 '직진 연하남'이라는 별명을 붙여주며 너도나도 설렌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홍수현은 마이크로닷이 고정으로 출연하고 있는 채널A '도시어부'에 게스트로 출연한 바 있다.
당시에도 두 사람은 핑크빛 '썸'을 연상케해 많은 이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이를 계기로 친분을 쌓은 두 사람은 연예계 '연상연하' 커플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