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현역 입대 후 완벽한 군인 포스를 뽐내는 연예인들이 있다.
고된 훈련 속에서 몸과 마음이 더욱 단단해진 덕분일까.
눈빛과 행동에서부터 벌써 입대 전보다 훨씬 더 늠름해진 면모가 느껴져 반전 매력을 선사한다.
팬들이 전역일만을 손꼽아 기다린다는 현재 군인신분의 연예인 5명을 한 자리에 모아봤으니, 함께보자.
1. 배우 지창욱
배우 지창욱은 지난해 8월 14일 강원도 철원 3사단 신병교육대로 입대했다.
이후 같은 해 9월 22일 강원도 철원 포병여단에 자대배치를 받아 군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훈련소에 있을 당시 지창욱은 적극적으로 훈련에 임해 소대장 훈련병에 선발됐다. 훈련소 퇴소식에서 모범적인 군 생활을 한 데 대한 '전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의 전역일은 2019년 5월 13일이다.
2. 가수 겸 배우 임시완
배우이자 가수 임시완은 지난해 7월 11일 경기 양주시 25사단 신병교육대 입소 후 조교로 복무 중이다.
현재 상병인 그는 최근 '국방일보'에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편의 글을 기고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글을 통해 임시완은 처음 입대했을 때만 해도 낯설고 모르는 게 많았지만, 지금은 잘 적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의 전역 예정일은 2019년 4월 10일이다.
3. 배우 김수현
배우 김수현은 지난해 10월 23일 경기도 파주에 있는 전진부대 신병교육대를 통해 현역 입대했다.
그는 과거 심장질환 수술을 받은 바 있어 2006년 신체검사 당시 4급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꾸준한 건강관리를 통해 2015년 재검사에서 현역 1급 판정을 받고 입대했다.
김수현의 전역 예정일은 2019년 7월 22일 이다.
4. 배우 강하늘
배우 강하늘은 지난해 9월 11일 충청남도 논산시 육군훈련소에 입소했다.
이후 그는 대전 계룡대 근무지원단 육군 헌병대대에 자대배치를 받고 군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입대 전 '사과 요정'이라는 별명이 붙었을 만큼 평소 예의 바르기로 유명한 강하늘.
그의 이 같은 면모는 입대 후에도 여전한 모양이다.
팬들에 의해 찍힌 몇몇 사진에서 군복을 입고 두 손을 합장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웃음을 선사했다.
강하늘의 전역 예정일은 2019년 6월 10일이다.
5. 가수 겸 배우 옥택연
가수 겸 배우 옥택연은 지난해 9월 4일 경기도 고양시 석성도 백마부대 신병교육대에 입소했고, 기초훈련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받아 조교로 차출됐다.
그는 미국 영주권 소유자로 군 면제 대상이었다.
하지만 국방의 의무를 다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며 2010년 영주권을 포기했다.
이후 병무청 신체검사에서 허리디스크로 '대체 복무' 판정을 받자 수술 후 재검을 신청해 현역 판정을 받아냈다.
옥택연은 2019년 6월 3일 전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