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가수 겸 배우 옥택연이 현역 입대 후 더욱 벌크업 된 피지컬로 팬들 마음을 '심쿵'하게 했다.
20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상에서는 입대 전·후 눈에 띄는 '덩치 차이'를 보여주는 옥택연의 사진이 여러 장 올라왔다.
입대 전 모습으로 지난 2016년 8월 KBS '뮤직뱅크' 퇴근길에서 촬영된 사진이 언급됐다.
사진 속 옥택연은 연예계 소문난 몸짱답게 넓은 어깨로 완벽 셔츠핏을 완성한 모습이다.
또 그는 185cm로 알려진 큰 키에 운동으로 다져진 근육으로 남성미 넘치는 매력을 자랑했다.
원래부터 남성 팬들의 부러움까지 사는 피지컬을 보여줬던 옥택연. 그런 그가 군에 입대한 뒤 더욱 넓어진 '태평양 어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얼마 전 '한미 연합 호국 음악회'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 KBS홀을 찾은 그의 모습에서 이런 변화가 눈에 띈다.
이날 옥택연은 각 잡힌 걸음걸이와 진지한 표정으로 군인 포스를 뽐냈다.
여기에 멀리서 봐도 딱 벌어진 어깨, 탄탄한 팔 근육이 감탄사를 자아내게 한다. 팬들 사이에서 '캡틴 코리아'라는 새 별명이 붙여졌을 정도.
입대 후 힘든 훈련을 견디며 더욱 늠름해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옥택연은 미국 영주권 소유자로 원래 군 면제 대상이었다.
하지만 국방의 의무를 다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며 2010년 영주권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해 9월 입대해 백마부대 신병교육대 기초 훈련 당시 좋은 평가를 받아 조교로 차출되기도 했다.
한편 연예계 복귀 후 활동이 기대되는 옥택연은 오는 2019년 6월 3일 전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