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풋풋하고 순수했던 고딩 시절 연애담을 그린 웹드라마 '열일곱' 시즌2가 새로운 이야기로 돌아오는 가운데 티저 영상이 공개돼 기대감을 높이게 한다.
17일 제작사 플레이리스트는 웹드라마 '열일곱' 시즌2 첫방을 앞두고 하이라이트 양요섭이 부른 뮤직드라마 '리플리(Replaylist)' 첫번째 에피소드곡 'On the road(길에서)' 티저 영상을 최초로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양요섭의 분위기 있는 목소리를 배경으로 웹드라마 '열일곱' 주인공 지은우(김도완)가 우연히 다리 위에서 김세리(유혜인)를 만나 의미심장한 눈물을 글썽거리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앞서 플레이리스트가 웹드라마 '열일곱' 시즌2 첫방을 앞두고 여느 커플처럼 다정한 모습으로 셀카를 찍고 있는 지은우와 김세리 사진을 공개한 점과 선공개된 티저 영상 등을 고려할 때 두 사람의 뒷이야기가 그려질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플레이리스트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지은우와 김세리 모습이 담긴 포스터를 공개해 두 사람의 뒷이야기를 그린 웹드라마 '열일곱' 시즌2 제목이 '다시 듣고 싶었던 이야기, 리플리(Replaylist)'임을 밝혔다.
여성팬들을 설레게 만들었던 '츤데레' 지은우 역의 김도완과 '랜선여친'으로 등극한 김세리 역의 유혜인이 웹드라마 '열일곱' 시즌2에도 합류해 전작에서 다루지 못한 두 사람의 뒷이야기를 어떻게 그려낼지 벌써부터 궁금증을 자아내게 만든다.
플레이리스트는 요즘 가장 핫한 뮤지션들이 숨겨진 명곡을 리메이크한 뮤직드라마로 재탄생시킨 '열일곱' 시즌2 '리플리'의 첫번째 에피소드곡 '길에서'를 오는 1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하이라이트 양효섭 특유의 애절한 보이스와 '리플리' 감성적인 영상이 한데 어우러지면서 보는 이들에게 남다른 감성과 풋풋했던 고딩 시절 연애에 대한 향수를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플레이리스트는 웹드라마 '열일곱', '이런 꽃 같은 엔딩' 등 현실에 있을 법한 달달한 연애 이야기를 그려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폭풍 공감을 받고 있는 웹드라마 제작사로 유명하다.
웹드라마 '열일곱'은 열일곱살 시절 그 누구보다 뜨거운 사랑을 꿈꿨던 청춘남녀들의 풋풋하고도 순수했던 사랑과 우정 이야기를 공감있게 그려낸 웹드라마 작품이다.
매회 서로 다른 에피소드를 하나씩 풀어내는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된 웹드라마 '열일곱'은 짧은 분량임에도 높은 몰임감과 공감대를 자극해 누리꾼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다.
전작에 이어 지은우와 김세리의 뒷이야기를 진솔하게 그려낼 것으로 기대되는 뮤직드라마 '리플리'가 전작 '열일곱'에 이어 많은 이들의 폭풍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