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2월 24일(월)

"오늘 10시, '아르헨티나의 신' 메시가 바이킹의 후예들과 맞붙는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오늘(16일) '축구의 신' 메시가 버티고 있는 아르헨티나와 '바이킹의 후예' 아이슬란드가 2018 러시아 월드컵 D조 조별 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2018 러시아 월드컵 3일 차인 16일 오후 10시(한국 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 있는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에서 아르헨티나와 아이슬란드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 경기에서는 세계 주요 리그에서 활약하는 월드클래스 선수들의 이름을 여럿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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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를 비롯해 세르히오 아구에로, 파울로 디발라, 곤살로 이구아인 등 화려한 선수들을 보유한 아르헨티나는 이번 대회 최강의 공격진을 갖추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아르헨티나는 역대 2번의 월드컵 우승과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 준우승 등 국제 대회에서의 경험과 성적 모두 뛰어난 전통의 축구 강호이다.


이에 맞서는 아이슬란드는 2년 전 유로 2016에서 8강 진출에 성공해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떠오르는 신흥 축구 강국이다.


이번 2018 러시아 월드컵 유럽 예선도 I조 1위(7승 1무 2패)로 통과하며 월드컵 첫 진출이라는 새 역사를 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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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현재 아이슬란드의 상황은 좋지만은 않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홋스퍼, 스완지시티를 거쳐 에버턴에서 활약 중인 간판 스타 길비 시구르드손이 부상으로 제 컨디션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행히 경기에는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객관적인 전력에서 아르헨티나에 밀리는 아이슬란드가 시구르드손의 정확한 킥력을 어떻게 사용할지 주목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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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이 치열한 경기 양상 속 그중 가장 큰 관전 포인트는 역시 '축구의 신' 메시의 활약이다.


메시의 완벽한 선수 생활 커리어에 한가지 흠이 있다면 바로 '월드컵 우승'이다.


월드컵 우승컵만 손에 쥐면 역대 최고 선수 반열에 올라서는 것에 대해 축구 팬들은 이견을 달지 않는다.


때문에 이번이 본인의 마지막 월드컵일 수도 있는 메시는 이번 대회에서 반드시 우승을 차지해야 한다.


세계 최고의 선수라고 불리는 메시를 아이슬란드가 어떻게 막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는 아르헨티나와 아이슬란드의 경기는 오늘 오후 10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