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찍어도 인생샷 건질 수 있는 '보랏빛' 수국 축제 열린다

휴애리 자연생활공원 홈페이지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알록달록 풍성하게 핀 수국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전국 곳곳에서 열리고 있다.

지난 5일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에 있는 휴애리 자연생활공원은 여름 수국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이곳 수국축제에서는 계절에 맞게 핀 수국, 산수국은 물론 다양한 꽃과 올레길, 수국오름 등을 볼 수 있다.

각지에서 열리는 수국축제에서는 여름에 핀 꽃과 자연을 감상하며 봄 벚꽃 부럽지 않은 예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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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대를 챙겨 수국축제가 열리는 곳을 찾으면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인생 사진을 건지게 될 것이다.

연인은 물론, 친구, 가족과도 수국을 배경으로 휴양지에서의 추억을 가득 남길 수 있다.

제주 구좌읍 종달리에 수국이 가득 핀 벽도 여행을 즐기는 이들 사이에서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동그랗게 핀 수국 아래에 얼굴을 대고 마치 꽃으로 파마를 한 것처럼 '수국펌' 사진을 찍어 올리는 것이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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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부산 영도구 태종사 일대에서 '제13회 수국꽃 문화축제'가 오는 30일부터 7월 8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태종사의 수국축제는 시원한 바다와 아름다운 꽃을 모두 볼 수 있어 매년 20여만명이 찾는 등 인파가 몰린다.

한편, 오는 7월 15일까지 이어지는 휴애리 여름 수국축제의 입장료는 성인 13,000원, 청소년 11,000원, 어린이 10,000원이다.

부산 태종사 수국꽃 문화축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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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애리 자연생활공원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