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용인시의회에 최연소 의원이 탄생하며 새로운 변화를 예고했다.
지난 13일 이뤄진 전국지방 선거에서 용인시의원 후보로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정한도 후보가 용인시 역대 최연소 시의원으로 당선됐다.
정한도 당선인은 1991년생으로 올해 28세다.
고려대 독어독문학과 졸업 예정인 정 당선인은 지난 2년 동안 용인의 표창원 국회의원 지역사무실에서 비서로 일해 왔다.
정 당선인은 2년 동안 비서로 일해 오며 주민들과 지역 현안을 놓고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용인시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다.
이에 정 당선인은 용인시를 위해 일해야겠다고 마음먹고 용인시의원 선거 출마를 결정했다고.
그는 출마를 앞두고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어 그 힘으로 용인시의 변화를 만들겠다"며 젊은 청년다운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용인 시민들이 이런 그의 젊음과 열정에 감동해 그를 시의원으로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정 당선인의 공약은 용인시 '최연소' 시의원 후보라는 말에 걸맞게 청년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다.
'용인시 청년 기본 조례' 제정과 '용인시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 및 증진 조례' 등 청년을 위한 정 당선인의 공약이 용인시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앞으로 정 당선인이 공약 실천을 통해 용인시 청년층의 목소리를 대변해 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