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오디션 시작!"…올해 실사화되는 '좋아하면 울리는' 싱크로율 100% 가상 캐스팅

인사이트웹툰 '좋아하면 울리는'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좋아한다는 게 얼마큼의 가치가 있는 일인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누구도 좋아하는 걸 막을 수는 없다"


다양한 명대사를 생성해내며 독자들의 심금을 울린 천계영 작가의 인기 웹툰 '좋아하면 울리는'이 실사판 드라마로 제작돼 올 하반기 인터넷 TV 서비스 기업 '넷플릭스'와 tvN에서 동시 방송될 예정이다.


웹툰 '좋아하면 울리는'의 드라마화 소식에 더욱 기대가 모이는 이유는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데다 지난해 큰 화제를 모았던 드라마 '쌈, 마이웨이'를 연출한 이나정 PD가 메가폰을 잡았기 때문이다.


인사이트웹툰 '좋아하면 울리는'


또 누군가를 좋아할 경우 이를 상대방에게 알려주는 강력한 어플을 사용하는 사회에서도 자신의 마음을 확인하고 싶어하는 청춘남녀들의 로맨스를 담은 내용으로 많은 공감을 사기도 했다.


일간스포츠에 따르면 최근 주요 배우들 캐스팅을 위해 오디션을 진행 중이며 이번 달 중 배역이 확정된다.


다음 웹툰에서 가장 핫한 만큼 드라마 캐스팅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 웹툰의 느낌을 살린다면 아래와 같은 라인업을 완성 시킬 수 있을 것이다.


'가상 캐스팅'일 뿐이니 재미로 보길 바란다.


1. 선오 - 서강준

 

인사이트(좌) 웹툰 '좋아하면 울리는', (우) Instagram 'fantagio_official'


선오는 ​무관심한 엄마와 엄격한 아버지 밑에서 자라 성격이 까칠하고 냉정하다.


하지만 마음만큼은 여리고 따뜻하며 그만큼 상처도 많고 사랑에 미숙하다.


가장 신뢰하는 사람은 절친 '혜영'이며 언제나 의지할 수 있는 좋은 친구라 생각한다.


2. 조조 - 김태리


인사이트(좌) 웹툰 '좋아하면 울리는', (우) 오휘


조조는 고난과 역경을 다 겪고도 구겨지지 않는 맑은 소녀다.


부모님이 계시지 않아 편의점을 운영하는 이모네 집에 얹혀 살고 있다.


이모네 편의점 알바를 하며 생활비를 보태고 있고, 이모의 차별과 무관심에도 씩씩하고 밝게 살아간다.


3. 혜영 - 유승호


인사이트(좌) 웹툰 '좋아하면 울리는', (우) SBS '리멤버 - 아들의 전쟁'


선오의 절친인 혜영은 착하고 바르며 공부도 잘하는 캐릭터다.


엄마가 선오네 집 가정부로 일하고 있으며 선오네 집에 얹혀 단둘이 살고 있는 상황.


선오한테 모든걸 양보하길 자처하는 '버팀목'과 같은 존재다.


4. 굴미 - 조보아


인사이트(좌) 웹툰 '좋아하면 울리는', (우) KBS '우리집에 사는 남자'


여주인공 조조가 얹혀 살고 있는 이모네 딸 굴미. 


예쁜 얼굴로 철없는 행동과 시기질투의 끝판왕을 보여준다. 또 적당한 '백치미'가 그녀의 매력으로 꼽힌다.


5. 브라이언천 - 임시완 


인사이트(좌) 웹툰 '좋아하면 울리는', (우) 온라인 커뮤니티


지적이면서 다정한 분위기를 풍기는 브라이언 천. 주인공들 중 가장 순하게 생긴 얼굴로 눈길을 끈다. 


브라이언 천은 '좋아하면 울리는 알람'을 만든 개발자로, 그의 정체에 대한 팬들의 다양한 분석이 나오고 있다. 


6. 육조 - 혜리


인사이트(좌) 웹툰 '좋아하면 울리는', (우) Instagram 'hyeri_0609'


일류 쇼핑몰 사장 겸 모델로 조조의 사촌동생 굴미의 롤 모델이다.


남자 주인공 선오의 새 여자친구라고는 하지만 늘 외로워하며 그가 자신을 찾아오는 것만으로도 기뻐하고 있어서 '짠내' 폭발하는 캐릭터다.


배려심 깊고 상냥한 모습으로 많은 독자들의 호감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