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그룹 'FT아일랜드'의 막내 최민환과 율희가 아빠·엄마가 됐다.
28일 JTBC는 복수의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최민환과 율희가 지난 26일 아들을 품에 안았다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산모와 아들 모두 건강하며, 율희는 최민환의 극진한 외조 속에 산후조리를 하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은 어린 나이에 부모가 됐지만 남다른 책임감으로 아이를 열심히 키워보겠다고 주변에 알린 것으로 전해진다.
이 소식을 들은 FT아일랜드 멤버들도 조카의 탄생에 크게 기뻐했다는 후문이다.
앞서 최민환은 이달 초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곧 아빠가 된다. 아직 많이 어리고 아버지가 되기엔 턱없이 부족하지만, 좋은 아빠, 부끄럽지 않은 아빠가 되기 위해 정말 많이 노력하고 있다"라고 출산이 임박했음을 알린 바 있다.
그는 "태명은 짱이다. 얼른 태어나면 여러분들께도 우리 짱이도 보여드리고 싶다. 초음파만 봐도 너무너무 이쁘다"라며 진작부터 '아들 바보'의 면모를 드러냈다.
두 사람은 율희가 몸조리를 충분히 한 후 10월 19일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한편 2014년 걸그룹 라붐으로 데뷔한 1997년생 율희는 FT아일랜드 최민환과 열애 인정 2개월만에 연예계 활동에 뜻이 없다면서 그룹에서 전격 탈퇴했다.
또 1992년생 민환은 2007년 데뷔한 FT아일랜드 드러머이자 팀내 막내로 사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