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방송인 샘 오취리가 등장하자마자 "독도는 우리 땅" 외치며 '대한가나인' 면모를 뽐냈다.
지난 19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다음 주 출연하는 배우 소유진과 방송인 샘 오취리의 모습이 담긴 예고편을 선공개했다.
예고편 속 검은 뿔테 안경에 교복을 입고 등장한 샘 오취리는 자신의 고향 가나어로 자기소개를 시작했다.
그러나 '아는 형님' 멤버들은 물론 함께 나온 소유진도 가나어를 잘 이해하지 못하자 샘 오취리는 "그냥 오.철,희라고 불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MC 김희철은 '대한가나인'으로 불리는 샘 오취리에게 "너 독도는 우리 땅이라며"라고 물었다.
'독도는 우리 땅이지'라며 목소리를 높이는 김희철을 향해 "우리 땅이야!"라고 재차 강조했다.
자기소개 외에도 샘 오취리의 남다른 독도 사랑은 이어진 게임에서도 드러났다.
'한글 끝말잇기' 대결에서 샘 오취리는 이상민에게 "독도"라고 말하며 게임을 시작했다.
원래 한국 사람이었던 것처럼 행동하는 샘 오취리의 모습에 팬들은 방송일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앞서 샘 오취리는 '대한가나인'이라는 별명이 있다. 이는 과거 한 방송에서 한국을 '우리나라'라 표현한 그의 발언을 통해 생겨났다.
당시 JTBC '차이나는 클라스'에서 임진왜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그는 한국이 이겼다"는 말을 "우리나라가 이겼다"고 말해 한동안 진짜 한국인이라며 눈길을 끌었다.
과연 '아는형님'에서는 어떤 '대한가나인'의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소유진과 샘 오취리가 등장하는 JTBC '아는형님'은 오는 26일 오후 9시에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