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6일(목)

차세대 '갓겜' 포트나이트에 빠져 인터넷 생방송까지 한 손흥민 동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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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전 세계 팬들이 이름을 아는 '슈퍼스타'지만 그라운드 밖에서는 그저 22살 청년이었다.


손흥민의 팀 동료 델레 알리가 막간의 휴식을 이용해 게임 방송 BJ로 변신했다.


26일 알리는 게임 전용 인터넷 개인 방송 서비스인 트위치를 통해 포트나이트 방송을 진행했다.


포트나이트는 최근 배틀그라운드의 대항마로 떠오른 온라인 협동 생존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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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로얄'을 기본으로 하는 전투 방식에 '건축'이라는 소재를 더해 공격뿐 아니라 방어 전략도 세울 수 있다.


이처럼 신선한 게임 방식으로 최근 게임 팬들 사이에서는 '갓겜'으로 불리기도 한다.


그리고 알리 역시 한창 게임을 좋아할 나이인 만큼 포트나이트의 매력에 푹 빠진 것으로 보인다.


실제 그는 지난 22일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잉글랜드 FA컵 준결승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은 후 포트나이트 '백팩키드' 세레모니를 선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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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축구 팬들 사이에서는 알리가 포트나이트를 하는 것 같다는 루머가 생성됐는데, 이날 방송으로 루머는 사실이 됐다.


한편 1월에는 '축구의 神' 네이마르가 경기에서 득점한 후 배틀그라운드에 나오는 세레모니를 선보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축구 팬들 사이에서는 연봉이 수십, 수백억인 선수들도 취미 생활은 다를 게 없다는 우스갯소리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