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심연주 기자 = 전 세계적으로 문화 장벽이 허물어지면서 '리메이크' 작품이 늘어나고 있다.
리메이크한다고 모두 성공하는 것은 아니지만, 색다른 컨텐츠를 만나볼 수 있는 매력을 지닌 것은 분명하다.
이러한 장점이 주목받으면서 최근 한국에는 큰 인기를 끌었던 외국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작품들이 눈에 띄게 많아졌다.
그중에서도 특히 '초호화 캐스팅'으로 본격적인 방영 전부터 주목받는 드라마들이 있다.
기존 작품이 가지고 있던 탄탄한 줄거리도 좋지만, 배우들이 더 기대돼 흥미를 끌었던 작품 5개를 아래 소개한다.
1. 굿 와이프
할리우드 거장이라고 불리는 리들리와 스콧 형제가 제작한 드라마가 원작이다.
전도연, 유지태, 윤계상, 김서형, 나나 등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의 캐스팅으로 화제에 올랐다.
특히 전도연의 드라마 복귀작으로 크게 주목을 받았으며 최고 시청률 6.2%를 기록했다.
2. 크리미널 마인드
국내에도 팬층이 두꺼운 범죄드라마 크리미널마인드는 현재 시즌 13이 방영 중이다.
한국에서는 지난 2017년 리메이크했는데 손현주, 이준기, 문채원, 유선 등이 캐스팅됐다.
안타깝게도 시청률은 3%에 그쳤지만, 배우들 보는 재미에 시간 가는 줄 몰랐다는 후문이 있다.
3. 안투라지
할리우드 스타를 주인공으로 연예계의 모습을 그린 드라마 안투라지.
조진웅, 박정민, 서강준, 이광수, 소희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방영 전부터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기대가 너무 컸던 탓인지 안타깝게도 평균 시청률 1%를 넘지 못했다.
4. 미스트리스
오는 28일 한국에서 첫방송될 미스트리스는 한가인의 복귀작이다.
결혼 이후 작품 활동이 거의 없었던 한가인의 복귀에 팬들은 벌써 기대하고 있다.
한가인 외에도 최희서, 이희준, 박병은, 지일주 등 다양한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다.
5. 슈츠
완벽한 수트핏을 보여주며 여성들을 설레게 했던 미국 드라마 '슈츠'가 한국에서 리메이크됐다.
장동건과 박형식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벌써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오는 25일부터 방영될 예정으로 두 사람의 브로맨스와 케미를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