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그룹 워너원 멤버 이대휘가 능글맞은 멘트로 김희철을 쓰러트렸다.
지난 7일 JTBC '아는 형님'에는 그룹 워너원이 완전체로 출연해 다양한 매력을 뽐냈다.
이날 워너원 멤버들은 '아는 형님' 팀에게 여심을 사로잡을만한 멘트를 상대방에게 건네는 대결을 제안했다.
멘트를 하다가 웃거나 쑥스러워하면 패배하는 해당 게임에서 평소 능글맞기로 유명한 김희철의 활약이 돋보였다.
김희철은 박지훈과 강다니엘에게 "나랑 사귈래?, 너 지금 나랑 키스하고 싶지?, 난 오직 너만 좋아해" 등의 멘트를 날리며 연승을 거뒀다.
자신만만하게 등장한 하성운은 김희철의 "내가 남자 좋아한다는 얘기 들은 적 있지?"라는 멘트에 말 한마디 못한 채 탈락했다.
이어 등장한 이대휘에게도 김희철은 "내가 남자 좋아한다는 소문이 과연 소문일까?"라며 강도 높은 공격을 날렸다.
김희철의 공격을 침착하게 받아들인 이대휘는 간질간질한 목소리로 "희철아, 나도 그 소문 엄청 많아"라고 응수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이대휘의 공격에 김희철은 깜짝 놀란 표정을 지으며 패배를 인정했다.
다른 멤버들의 축하 속에서도 이대휘는 씁쓸한 미소를 지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그룹 워너원은 지난달 19일 두 번째 미니앨범 '0+1=1'(I PROMISE YOU)을 공개한 뒤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석태진 기자 tae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