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전 국가대표 골키퍼 이운재를 똑 닮은 외모로 화제를 모았던 딸의 근황이 공개됐다.
최근 tvN은 오는 17일 첫 방송 되는 '둥지탈출'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둥지탈출'은 부모 품을 떠나본 적 없는 청소년들이 낯선 땅에서 서로를 의지한 채 생활하는 모습을 담은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에는 전 축구선수 이운재의 딸인 이윤아도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윤아는 지난 2005년 최용수 전 FC서울 감독의 결혼식에 아빠와 함께 참석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이윤아의 외모가 이운재와 그야말로 '판박이'였기 때문. 축구 팬들 사이에서 '유전자의 위대함'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
그런데 이날 예고 영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이윤아는 13여 년 전과는 확 달라진 모습을 선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쌍꺼풀과 코 등은 여전히 아빠와 닮아 있었지만 전체적인 분위기가 달랐다. 나이와 더불어 미모도 함께 성장한 것이다.
이러한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아빠랑 닮은 듯하면서도 아니네"라면서 "예뻐졌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윤아는 방송을 통해 잔소리꾼 아빠 이운재에게서 벗어나 특별한 도전을 시작할 예정이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