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똑쟁이 승재가 아빠에게 손 하트를 날리며 사랑스러운 면모를 잔뜩 뽐냈다.
지난 1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만우절 기념 일일 인턴으로 변신해 아빠 회사에 따라간 승재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멋진 정장에 트렌치코트를 차려입은 승재는 복사부터 심부름에 회식까지 완벽한 직장인으로 분했다.
승재의 놀라운 적응력에 고지용 역시 흐뭇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이런 승재를 위해 고지용은 두 사람만의 특별한 회식을 갖기 위해 회사 근처 생선구이 가게로 향했다.
야무지게 흰 쌀밥에 생선구이를 먹는 승재에게 고지용은 야쿠르트 건배를 제안했다.
승재는 아빠와의 건배는 거절한 채 다른 테이블 손님들에게 일일이 찾아가 "위하여!"라고 외쳐 남다른 밀당 실력을 드러냈다.
길고 긴 밀당을 끝내고 마지막으로 아빠와의 건배를 마친 승재는 "아빠는 왜 일해요?"라고 말했다.
이에 고지용은 "가족의 행복을 위해서"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아빠의 대답에 행복이 무엇인지 궁금해진 승재는 "행복이 뭐예요? 사랑하는 거예요?"라고 물었다.
행복이 사랑하는 거라는 똑 부러진 승재의 물음에 고지용은 "아빠는 승재 사랑하지. 승재는?"이라며 애정 어린 시선으로 쳐다봤다.
승재 역시 "아빠 사랑해요"라며 고사리 같은 손으로 하트를 만들어 깜찍 애교를 발산했다.
아울러 고지용은 "뽀뽀"라고 외치며 사랑둥이 승재와 뽀뽀를 하며 다시 한번 애정을 확인했다.
사랑 넘치는 두 사람의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똑쟁이 승재", "승재 너무 사랑스럽다", "직장인 승재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