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레드벨벳 멤버들이 28번째 생일을 맞은 아이린을 위해 애정 듬뿍 담긴 깜짝 선물을 준비했다.
29일 레드벨벳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아이린에게 줄 선물을 들고 설렘 가득한 표정을 짓고 있는 멤버들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레드벨벳은 도쿄 무사시노노모리 종합 스포츠 플라자에서 개최된 일본 첫 단독 콘서트 '레드벨벳 퍼스트 콘서트 레드 룸 인 재팬' 참석차 전날부터 일본 도쿄에 있었다.
일정을 끝내고 호텔로 돌아온 멤버들은 일본에서 28번째 생일을 맞은 아이린을 위해 깜짝 생일파티를 준비했다.
조이는 아이린의 나이에 맞춰 앙증맞은 초가 꽂힌 케이크를 준비했다.
예리와 웬디는 행복한 순간을 두고두고 간직하기 위해 그 모습을 휴대폰 카메라로 촬영했다.
슬기는 평소 '나이키 덕후'로 알려진 언니 아이린을 위해 핫핑크가 톡톡 튀는 운동화를 준비하는 센스를 발휘했다.
방문 앞에서 아이린이 나오기 만을 기다리던 멤버들은 문이 열리자 마자 "사랑하는 주현언니 생일축하 합니다"라고 노래를 불렀다.
그런 동생들의 모습이 귀엽고 고마웠던지 아이린 역시 활짝 웃어보이며 동생들의 애정에 보답했다.
영상이 공개되자 팬들은 "아이린 생일 축하해", "꽃길만 걷자" 등 축하 댓글을 달았다.
동시에 슬기가 아이린에게 선물한 '나이키 운동화'에 대한 정보를 궁금해 하는 반응도 많았다.
해당 나이키 운동화는 '에어맥스 270' 모델로 알려졌으며, 나이키 공식 홈페이지에서 17만9천원에 판매중이다.
한편 대세 걸그룹 레드벨벳은 오는 4월 평양공연에서 우리 대표단으로 참가해 '빨간 맛'과 '배드보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진민경 기자 minkyeo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