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cebook 'official.ohmygirl'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걸그룹 오마이걸이 원숭이라는 파격적인 콘셉트로 컴백한다.

지난 23일 걸그룹 오마이걸은 공식 SNS를 통해 컴백 날짜를 알리며 새 음반의 첫 번째 단체 티저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오마이걸 멤버들은 원숭이로 변신해 바나나가 열린 나무 밑에 옹기종기 모여있다.

원숭이 귀 모양의 머리띠와 바나나 모양의 액세서리, 원숭이 털을 떠올리게 하는 짙은 갈색 의상은 팬들을 당혹스럽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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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혹스러운 콘셉트도 완벽하게 소화한 오마이걸이지만 지난 미니앨범 '비밀정원'에서 선보인 숲속의 여신 같은 느낌과 완전히 달라 이질감이 든다는 것이 팬들의 평가다.

독특한 콘셉트는 의상뿐만 아니라 앨범에서도 이어졌다.

오마이걸은 앨범 구매 시 랜덤으로 증정되는 포토 카드 뒷면에 보드게임 할리갈리를 할 수 있는 과일 모양을 디자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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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오마이걸은 오는 4월 3일에 진행되는 컴백 쇼케이스를 롯데홈쇼핑을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 오마이걸을 컴백 쇼케이스와 함께 한정판 스페셜 에디션 앨범과 맨투맨 티셔츠를 함께 판매할 계획이다.

가요계에서 유래를 찾아보기 힘든 오마이걸의 파격적인 콘셉트와 행보가 활동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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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태진 기자 tae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