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인기 걸그룹 모모랜드의 비주얼 멤버 연우가 통통했던 흑역사가 있었다고 언급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15일 bnt 측은 걸그룹 모모랜드 연우와 촬영한 화보와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이날 연우는 타고난 몸매 비결을 묻는 질문에 호탕하게 웃으며 자신의 흑역사를 고백했다.
연우는 "사실 예전에 살이 정말 많이 쪘었다. 지금보다 작은 키에 60kg이 넘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연습생치고는 많이 뚱뚱한 편이라 다이어트를 위해 하루에 달걀 1개와 우유 한 잔으로 버텼다"며 힘들었던 지난날을 회상했다.
연우는 '굴욕 없는 과거 사진'으로 화제를 모은 것에 대해서도 "(모두) 살 빠지고 난 후의 사진들"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이어트는 최고의 성형이라고 하지 않나"라며 "살이 빠지고 나서 학교에 얼굴 전체를 성형했다고 소문이 날 정도였다"고 전했다.
연우는 데뷔 후 트와이스 쯔위 닮은꼴로 뽑히는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같이 언급되는 것만으로 정말 신기하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연우가 속한 모모랜드는 멤버 주이가 트로피카나 음료 광고로 대박을 친 후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초반에는 주이에게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되는 듯했지만, 지금은 연우 등의 멤버에게까지 인기가 번진 상황이다.
연우는 "하루에 2시간씩만 자며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도 "체력적으로 지치지만 내가 바라던 일이라 힘이 나고 행복하다"고 어른스럽게 얘기했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