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깜찍한 비주얼로 눈길을 사로잡은 꼬마 대니가 강아지 몰리와 사랑에 빠진 모습으로 미소를 자아냈다.
지난 7일 MBC '하하랜드 2'에서는 '아이 대니&강아지 몰리 엄마의 걱정'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꼬꼬마 대니는 붉게 물든 통통한 볼살로 귀여움을 뽐냈다.
하지만 대니는 반려견 몰리를 따라 하고 음식을 나눠먹는 등의 행동을 해 엄마의 걱정을 샀다.
그는 몰리처럼 바닥에 있는 음식을 입으로 주워 먹는가 하면, 막대사탕을 몰리와 나눠먹는 행동을 서슴지 않았다.
엄마가 여러 차례 주의를 주는데도 불구하고 반려견과 비슷한 행동을 하는 대니의 편에는 아빠가 있었다.
네덜란드에서 한국으로 건너와 살고 있는 대니의 아빠는 대니가 반려견과 함께 지내며 뛰어난 면역력을 가지고 있다고 단언했다.
그는 "동물과 함게 자라는 아이들은 공감 능력을 기를 수 있다"며 대니의 행동을 옹호했다.
부부의 교육관에 차이가 있을 뿐 두 사람 모두 대니를 아끼고 사랑한다는데는 변함이 없었다.
결국 엄마와 아빠는 서로 한발씩 양보해 대니가 바닥에 떨어진 음식을 주워 먹는 것만 자제하도록 교육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키즈모델 같은 비주얼의 대니를 본 누리꾼들은 "오랜만에 심쿵했다", "대니와 몰리 조합은 사랑이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귀여운 댕댕이 사랑꾼 대니의 모습을 영상을 통해 함께 만나보자.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