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나 혼자 산다'의 MC 전현무와 고정 패널 한혜진이 열애 중이라는 소식이 보도됐다.
전현무 소속사 SM C&C는 보도자료를 통해 전현무와 한혜진이 좋은 감정을 가지고 서로 알아가고 있는 중이라며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열애설이 사실로 확인되자 MBC '나 혼자 산다' 제작진은 의미심장했던 두 사람의 과거 발언들을 한곳에 모은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제작진이 공개한 영상에는 주변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서로를 향한 마음을 드러내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겨 있다.
방영 당시보다 지금 보면 더 설렐 두 사람의 애정행각은 아래의 목록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1. "바로 결혼해야겠다"
전현무는 지난해 3월 방송에서 "한혜진과 잘 된다면 연애는 하지 말고 바로 결혼해야겠다"는 발언을 한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전현무와 한혜진은 등산 데이트를 하며 부부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 화제를 모았다.
박나래는 두 사람에게 "썸이냐? 쌈이냐?"며 "확실히 대답해 달라"고 물었고, 전현무는 "나쁘게 보는 것보다는 좋게 보는 게 좋지 않냐"고 의미심장한 대답을 했다.
2. "회장님 부인 어때요?"
지난해 12월 방송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영부인 멜라니아 여사에 대해 수다를 나누는 무지개 회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야기를 나누던 중 박나래는 "영부인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회장님(전현무) 부인은 어떠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나래의 말을 듣던 전현무는 "농담 삼아 얘기한 거지만 댓글에도 있더라"라고 은근슬쩍 속마음을 드러냈다.
3. 크리스마스 때 만나서 '가시나' 연습
한혜진과 전현무는 2017년 MBC 연예대상 특별 공연을 준비하기 위해 따로 만남을 가진 바 있다.
이후 방송에서 한혜진은 "크리스마스 때 만나서 연습을 했다"고 말했고, 이를 들은 박나래는 "베스트 커플상 때문에 분위기 조성하려고 만나는 것 같다"고 추측했다.
전현무는 박나래의 추측을 부인하지 않고 "그런 의도도 있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4. "그녀만의 연예인입니다"
2017년 연예대상에서 MC를 맡은 한혜진은 ""한혜진에게 전현무란?"이란 질문을 받았다.
한혜진은 "저에게 전현무 씨란 연예인이죠"라며 대수롭지 않은 듯 대답했다.
그러자 전현무는 "그녀만의 연예인이다"라고 맞받아쳐 핑크빛 분위기를 조성했다.
5. "앞으로 혜진 씨와 핑크빛"
2017년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유력 대상 후보였던 전현무는 대상을 받게 되면 공약을 걸 수 있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러자 전현무는 "예능에서 재회한 커플은 많이 없지 않냐"며 "한혜진 씨와 더 재미있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