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심연주 기자 = 영화 '블랙 팬서'가 한국 박스오피스 순위 1위에 올랐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일간박스오피스 기준 자료에 따르면 영화 '블랙 팬서'가 점유율 54.7%로 한국 박스오피스 순위 1위에 등극했다.
영화 '블랙 팬서'는 2018년 마블의 첫 액션 블록버스터로 와칸다의 국왕이자 어벤져스 멤버로 합류한 '블랙 팬서' 티찰라(채드윅 보스만)의 이야기를 그렸다.
희귀 금속 '비브라늄'을 둘러싼 전세계적인 위협에 맞서 와칸다의 운명을 걸고 전쟁에 나선다.
현재 '블랙 팬서'는 국내 팬들은 물론 평론가들에게도 호평을 받으며 흥행을 이어나가고 있다.
비록 대역이지만 약 2주에 걸쳐 광안리 해수욕장과 광안대교, 사직북로 등 부산의 명소에서 촬영이 진행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처럼 개봉 전부터 연일 화제를 불러 모은 덕분에 '블랙 팬서'는 누적 관객수 175만 명을 기록할 수 있었다.
한편 국내 박스오피스 2위는 강동원 주연의 '골든슬럼버'로 점유율 17.0%를 차지했다.
심연주 기자 yeo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