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속보] '아이언맨' 윤성빈, 한국에 2번째 금메달 안겨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대한민국 스켈레톤 국가대표 윤성빈 선수가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황제'로 등극했다.


지난 15일과 오늘(16일) 강원도 평창올림픽 슬라이딩센터에서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남자 스켈레톤 1~4차 시기가 진행됐다.


대한민국을 대표해 출전한 윤성빈은 1~4차 합계 3분20초55으로 1위를 차지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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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빈은 1차 시기부터 1위 자리를 내주지 않았다. 1차 시기 6번째 주자로 나선 윤성빈은 50초28으로 시작을 알렸다.


이 기록은 평창 트랙의 신기록인 '트랙 레코드'였다.


이어진 2차 시기에서는 50초07로 자신이 세운 트랙 레코드를 경신하며 압도적인 기록을 선보였다.


다음날 진행된 3차 시기를 50초18로 예열한 윤성빈은 마지막 4차 시기에서 50초02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자신의 올림픽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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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빈은 힘차게 4차 시기 스타트를 4초62로 박차고 나갔다.


이어진 레이스에서 트랙을 완벽하게 타고 내려오며 한치의 실수를 허용하지 않았다.


다른 선수들이 어려움을 겪었던 9~11번 코너에서도 부딪힘 없는 깔끔한 주행이었다.


인사이트SBS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윤성빈의 4차 시기 기록 50초02는 자신이 세운 평창 트렉 레코드를 경신한 기록이었다.


자신의 기록을 확인한 윤성빈은 포효하며 황제의 등장을 알렸다.


'스켈레톤 황제' 윤성빈 응원하려 평창 찾은 '피겨퀸' 김연아'피겨 여왕' 김연아가 새로운 스켈레톤의 '황제' 윤성빈을 응원하려 평창올림픽 슬라이딩센터를 찾았다.


윤성빈, 스켈레톤 '금메달 결정전' 마지막 주자로 나선다대한민국 스켈레톤 대표선수 윤성빈이 '금메달 결정전' 4차 시기의 마지막 주자로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