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김연아 광팬에서 함께 광고까지 찍은 '성덕' 윤성빈

인사이트

SKT '평창 올림픽 응원 광고'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스켈레톤 1인자' 윤성빈이 피겨 여신 김연아의 광팬인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특히 윤성빈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꿈에 그리던 김연아와 함께 광고까지 찍어 '성공한 덕후'로 뭇 팬들의 부러움을 자아내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윤성빈이 6년 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게시글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2012년 4월께 윤성빈은 본인 페이스북에 김연아의 맥주 CF를 링크하며 '김연아 좋아'라는 메시지를 달았다.


인사이트윤성빈 페이스북 


1시간 후 윤성빈은 또다른 버전의 김연아 CF를 올리며 이번엔 '김연아 너무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라는 코멘트를 덧붙였다.


당시 19살이었던 윤성빈은 꾸밈없이 솔직함으로 무장한 말투로 김연아 팬임을 인증했다.


6년 뒤인 2018년 스켈레톤 국가대표로 승승장구한 윤성빈은 자신이 좋아하던 김연아를 실제로 만나게 된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는 한 기업의 CF를 같이 찍게 된 것이다. 심지어 김연아와 윤성빈은 같은 소속사 식구이기도 하다. 


인사이트SKT '평창 올림픽 응원 광고'


어느덧 김연아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된 윤성빈의 성장에 누리꾼들은 "진정한 성덕이다", "두 사람 너무 잘 어울린다", "윤성빈 얼굴에서 웃음이 떠나질 않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오늘(15일)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켈레톤 남자 1·2차 레이스에서 윤성빈은 합계 1분40초35의 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


윤성빈은 오는 16일 오전 9시 30분 슬라이딩센터에서 마지막 3·4차 레이스를 치른다. 


'세계 1위' 윤성빈 선수에게 스켈레톤 타는 방법 배우는 김연아스켈레톤 국가대표 윤성빈 선수의 어마어마한 기록에 과거 김연아와 함께한 CF가 재조명 받고 있다.


'62cm' 허벅지에서 나오는 윤성빈의 '160cm' 제자리 점프 (영상)새로운 스켈레톤 황제의 등장을 알린 윤성빈의 어마어마한 제자리 점프 영상이 화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