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스켈레톤 국가대표 윤성빈 선수의 어마어마한 기록에 과거 김연아와 함께한 CF가 재조명 받고 있다.
해당 CF는 지난 1월 공개된 SKT '평창 올림픽 응원 광고'로 김연아가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메달에 도전하는 종목인 스켈레톤 윤성빈 선수를 만나 직접 배우는 모습이 담겼다.
김연아가 썰매에 눕자 윤성빈 선수는 "싫어하는 사람들 쳐다보듯이"라며 코칭했고 이에 김연아는 누군가를 째려보는 듯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김연아의 자세를 본 윤성빈 선수는 "자세가 거의 프로다"라며 극찬했다.
오직 몸으로 모든걸 컨트롤하며 시속 130km로 질주하는 스켈레톤을 직접 체험한 김연아는 무서운듯 얼굴을 찡그리며 귀여운 모습을 보였다.
특히 너무 빠른 속도로 나아가는 썰매를 따라가지 못하고 어쩔줄몰라하는 김연아의 모습도 포착됐다.
마지막엔 엄청난 속도로 질주를 마친 윤성빈 선수가 환하게 웃어보이며 트레이드 마크인 '아이언맨' 헬멧을 들고 환호한다.
두 사람 모두 '한국 최초'라는 타이틀을 달고 의외의 케미를 보여줘 눈길을 끈다.
한편 15일 윤성빈 선수는 강원도 평창올림픽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남자 스켈레톤 1, 2차 시기에서 합계 기록 1분 40초35를 기록하며 압도적으로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내일(16일) 있을 3, 4차 레이스에서 실수만 하지 않는다면 무난히 금메달을 획득할 전망이다.
김한솔 기자 hanso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