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저렴한 가격과 가까운 거리 그리고 수많은 볼거리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대만.
하지만 그중 대만 여행의 최대 장점은 역시 먹거리다.
저렴한 가격과 끝내주는 비주얼 그리고 무엇보다 한국인의입맛을 취향 저격하는 맛으로 한번 대만 음식을 맛본 사람들은 그 맛을 잊지 못해 또다시 대만을 찾는다.
이번 설 연휴에도 많은 여행객들이 대만으로 떠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그중 '여행객들이 뽑은 대만 여행가면 꼭 먹고 와야 하는 야시장 먹거리 7가지'를 선정해보았다.
1. 모둠 해산물 구이
첫번째는 일단 비주얼로 압도하는 '모둠 해산물 구이'다.
원하는 해산물을 고르면 즉석에서 해산물 석쇠 구이를 만들어 주는데, 그 맛은 가히 일품이다.
2. 치즈 새우튀김
새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환장하는 '치즈 새우튀김'
거대한 왕새우 사이사이 치즈를 넣어 튀겨낸 뒤 입맛대로 소스를 골라 뿌려 먹는 새우튀김의 가격은 한국 돈으로 2,500원이 채 안 된다.
3. 닭고기 소시지
'언제나 옳은' 닭고기도 맛볼 수 있다.
닭다리 살만 엄선(?)해서 만든 소시지는 일반 핫도그와 비교를 거부한다.
가격 역시 1,500원 수준으로 굉장히 착하다.
4. 베이컨 파말이
파와 베이컨이 만나 느끼함 없이 먹을 수 있는 '베이컨 파말이'도 시그니처 메뉴 중 하나다.
향긋한 불향과 매콤한 소스가 어우러진 베이컨 파말이의 가격은 개당 380원 수준.
5. 통오징어 튀김
오징어 한 마리를 통째로 튀겨낸 '통오징어 튀김'은 그 형태를 그대로 유지한다.
바삭하게 튀겨낸 그 맛은 한마디를 다 먹기 전까지 입을 멈추지 않게 한다.
6. 땅콩 아이스크림
지우펀의 명물로 고소한 땅콩과 아이스크림이 만났다.
견과류와 아이스크림에 만남은 무조건 사랑이다.
7. 오코노미야키
조갯살이 어마어마하게 들어간 '오코노미야키' 역시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메뉴다.
쫀득쫀득한 식감과 짭짤한 맛은 그 기대를 무조건 충족시켜준다.
김민수 기자 mins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