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그룹 에픽하이 타블로가 딸 하루와의 다정한 대화 장면을 공개했다.
특히 하루는 유창한 영어 실력을 발휘해 눈길을 끌었다.
13일 타블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I think my daughter is team dc but at least we both love cheese pizza(내 딸은 팀 DC팬인 것 같지만, 적어도 우리는 둘 다 치즈 피자를 좋아한다)"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아빠 타블로와 딸 하루의 다정한 대화 모습이 담겼다.
놀랍게도 두사람은 한국어가 아닌 영어로 대화했다.
타블로는 영어로 좋아하는 피자 토핑, 마블 영화 캐릭터, 마이클 잭슨 노래 등을 물었다.
이에 하루는 치즈 토핑을 좋아하며 원더우먼, 할리퀸 등을 좋아한다고 대답했다.
타블로와 하루 부녀는 영어로 대화하고 있는데, 딸 하루의 유창한 영어 실력이 눈길을 끌었다.
현재 초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하루는 영어가 익숙한 아빠와 능숙하게 대화하며, 영어 공부에 흥미를 보였다.
한편 타블로는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딸 하루와 함께 출연해 큰 사랑을 받다가 지난 2014년 12월 28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하차했다.
당시 타블로는 방송에서 "불행들도 행복으로 마음에 담을 수 있도록 하루와 함께 같이 컸다"고 마지막 촬영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하루가 내 딸이라는 생각보다는 내가 행복을 느낄 수 있게 해주기 위해 나타난 '작은 친구'라고 생각했다"고 말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