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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한국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이 5000m 계주 준결승에서 조 1위로 통과하며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13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남자 쇼트트랙 5000m 계주 준결승전이 열린 가운데 예선 2조로 한국 대표팀이 출전했다.
곽윤기, 김도겸, 서이라, 임효준, 황대헌으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은 헝가리, 일본, 미국과 겨뤘다.
첫 스타트를 찍은 김도겸 선수는 임효준 선수에게 터치하며 순조롭게 시작했다.
이후 36바퀴가 남은 상황에서 한국 대표팀은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으며 선두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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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효준 선수는 25바퀴가 남은 중반부 상황에서 점점 스피드를 내면서 순위를 높였다.
곽윤기 선수는 17바퀴 남았을 때, 조 2위로 올랐으며,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역할을 했다.
황대헌 선수는 곧바로 1위로 올랐으며, 8바퀴가 남은 상황 속 임효준 선수는 치고 나가며 거리를 넓혔다.
곽윤기 선수는 헝가리 선수가 쫓아오는 상황에서 스퍼트를 냈다.
마지막 2바퀴 임효준은 마지막 정리를 하며, 여유있게 조 1위로 통과해 결승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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