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쇼트트랙 대표팀 임효준 선수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한국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중학생 때부터 부상으로 인해 7차례나 수술대에 올랐던 임효준 선수의 고난이 알려지면서, 전 국민이 더욱 큰 박수를 보내며 감동을 함께했다.
11일 국민적인 관심이 집중된 임효준 선수의 인스타그램에는 잇따라 응원과 축하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
임효준 선수의 팬들은 "남은 경기도 부상 없이 화이팅", "대한민국을 밝게 빛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등 전날 치러진 경기에 대한 감격이 가시지 않는다는 댓글을 남겼다.
또 팬들은 임효준 선수의 훈훈한 외모에도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임효준 선수는 인스타그램 속 사진에서 180cm의 훤칠한 큰 키가 돋보이는 '롱코트'를 완벽 소화한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운동으로 단련된 탄탄한 어깨와 긴 팔, 다리가 모델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 쌍꺼풀 없지만 큰 '무쌍' 눈매와 오뚝한 코, 시원시원한 입매가 남성스러운 매력을 뽐낸다.
한편 임효준 선수는 지난 10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남자 쇼트트랙 1,5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중학교 때 이후 오른 발목 인대파열과 오른 발목 골절, 허리 골절 등 치명적인 부상으로 임효준 선수는 7번이나 수술을 받았다.
그런데도 고통을 이겨내고 당당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한국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앞으로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임효준 선수는 남은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 기간에 500m, 1000m, 5000m 계주 등 전 종목에 출전할 예정이다.
진민경 기자 minkyeo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