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성아 기자 = 오는 14일 개봉 예정인 영화 '블랙 팬서'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 커버를 장식했다.
마블 영화가 타임지 커버를 장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흑인 슈퍼히어로를 다뤄 다양성이 넓어졌고, 이미 영화를 본 평론가들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어 해외를 비롯한 국내 팬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미국 예매사이트 판당고에서는 역대 슈퍼히어로 영화 가운데 최고 예매량을 기록했다. 특히 개봉 첫 주 1억 5,000만 달러의 북미 오프닝을 달성할 전망이다.
국내에서도 '블랙 팬서'의 인기는 대단하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블랙 팬서'는 11일 오전 6시 30분 기준 37.4%의 예매율을 기록했다.
모든 개봉예정작과 상영작을 통틀어 1위의 예매율이다.
특히 촬영 일부를 한국 부산 광안대교에서 진행해 국내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또 환상적인 사운드 트랙과 쿠키 영상이 2개라는 정보가 공개돼 '마블 덕후'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한편 2018년 마블의 첫 액션 블록버스터 '블랙 팬서'는 와칸다의 국왕이자 어벤저스 멤버로 합류한 블랙 팬서 티찰라(채드윅 보스만)가 희귀 금속 비브라늄을 둘러싼 전 세계적인 위협에 맞서 와칸다의 운명을 걸고 전쟁에 나서는 이야기다.
2월 14일 개봉 예정.
황성아 기자 sungah@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