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 임효준, 황대헌이 나란히 남자 쇼트트랙 1500m 결승전(파이널 A)에 진출했다.
임효준, 황대헌은 10일 오후 8시 30분께 강원도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남자 쇼트트랙 1500m 준결승에서 3조 1, 2위를 차지하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은 이날 오후 9시 26분에 열릴 예정이다.
임효준, 황대헌은 남자 쇼트트랙 1500m 준결승 3조 소속으로 경기에 나섰다.
두 선수는 경기 초반 페이스를 유지하며 선두 자리를 노렸고, 8바퀴를 남겨둔 상황에서 황대헌이 1위를 차지했다.
이후 다른 선수들과 엎치락뒤치락 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두 선수는 경기 막판 1, 2위를 차지, 이를 유지하며 결승선을 통과했다.
반면 1조 소속으로 경기에 나섰던 서이라는 2분11초116를 기록, 3위를 차지해 파이널 B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