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남자 쇼트트랙 1500m 준준결승에 나선 한국 대표팀 선수 황대헌, 임효준, 서이라가 여유있게 준결승에 올랐다.
황대헌, 임효준, 서이라는 10일 오후 7시 강원도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남자 쇼트트랙 1500m 준준결승에서 모두 조 1위를 차지했다.
조 1위를 차지한 황대헌, 임효준, 서이라는 남자 쇼트트랙 1500m 준결승에 진출하며 본격적인 금메달 사냥에 나섰다.
이날 남자 쇼트트랙 1500m 준준결승 대표팀의 첫 주자는 황대헌이었다. 19세의 황대헌은 쇼트트랙 대표팀 막내이지만 1500m 세계 랭킹 1위다.
그는 북한의 최은성과 함께 3조로 출전했고, 여유있게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북한의 최은성은 7위로 탈락했다.
이어 출전한 임효준, 서이라도 황대헌과 마찬가지로 각각 조 1위를 기록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한국이 쇼트트랙 강국임을 증명하는 순간이었다.
한편 오후 7시 50분부터는 여자 쇼트트랙 500m 예선이 시작된다. 이 경기에는 심석희, 김아랑, 최민정이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