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태극 문양이 화려하게 펼쳐진 장구 군무 퍼포먼스가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9일 강원도 평창군 평창올림픽 스타디움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이 열렸다.
이날 개막식 초반에는 장구 군무 퍼포먼스가 펼쳐져 관중들과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태극:우주의 조화'를 주제로 열린 장구 군무 퍼포먼스는 웅장한 장구 소리와 아름다운 무용이 조화롭게 어우러졌다.
퍼포먼스 후반에는 흰색 옷을 입은 무용수들의 옷이 각각 빨강과 파랑으로 바뀌었다.
옷 색깔이 바뀌자 조명도 빨강과 파랑으로 바뀌었고, 태극 문양이 완성됐다.
태극 문양이 평창올림픽 스타디움 한가운데를 뒤덮자 관중들을 가히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평창동계올림픽에는 역대 최대규모인 92개국 2,925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이들은 15개 종목에서 306개 메달을 놓고 뜨거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