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심연주 기자 = 골프웨어 벤제프가 2018년 봄·여름 골프웨어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이게 된 봄·여름 시즌 제품들은 필드와 일상의 경계를 허무는 보더리스 트렌드를 바탕으로 캐주얼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을 구현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시즌에 맞는 화사한 색감부터 육각형, 사선 등의 기하학 패턴과 멕시코에서 모티브를 가져온 경쾌하고 화려한 패턴의 제품까지 다양하게 마련해 과감하면서도 감각적인 느낌을 준다.
화려한 패턴의 제품에는 블랙이나 화이트를 메인 색상으로 사용해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재미있는 요소가 될 수 있도록 만들었다.
2030 영골퍼를 타깃으로 선보인 제로라인(ZERO-LINE)도 생산 비중을 전체의 30% 이상 수준으로 확장했다.
고기능성 소재를 사용해 일반 스포츠웨어에 익숙한 2030 세대를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벤제프 관계자는 "언제 어디서나 자신만의 개성을 잘 드러낼 수 있는 젊은 감성의 제품들을 출시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어 "골프웨어의 품격을 잃지 않는 선에서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디자인을 선보일 예정이기 때문에 소비자의 호응이 좋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벤제프는 봄·여름 골프웨어 출시일을 앞당겨 지난 1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오프라인 매장에서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LPGA 이민지 프로와의 후원 계약을 체결하는 등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골프웨어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심연주 기자 yeo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