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김형진 신한금융투자 사장, 베트남·인도네시아 GIB조직으로 '글로벌 도약'

인사이트김형진 신한금융투자 사장 / 연합뉴스


[인사이트] 강동극 기자 = 신한금융투자 김형진 사장이 본격적인 도약에 나섰다.


6일 신한금융투자는 김 사장이 GIB(Group & Global Investment Banking Group) 조직을 통해 글로벌 투자은행으로써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한금투 측에 따르면 김 사장은 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에서 글로벌 IB(기업금융)를 적극 지지할 계획이다.


계열사 은행의 네트워크와 자사 법인 영업력을 결합해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시장의 질적 성장을 이끌어낸다는 의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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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관계자는 "두 국가 모두 은행, 카드, 증권사 등 3개의 계열사가 자리를 잡고 있는 상황"이라며 "특히 베트남의 경우 신한은행이 외국계 은행들을 제치고 M/S 1위에 올라서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은행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IB를 잘 수행하고 일부 은행 고객들을 증권고객화해 영업을 이어간다면 충분히 글로벌 IB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신한금투는 지난해 3분기 베트남 시장에서 21억원의 영업수익을 거두며 14억원의 수익을 거뒀던 2분기보다 증가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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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더불어 같은 기간 인도네시아 법인에서도 긍정적인 성적을 내며 흑자를 거뒀다.


이러한 가운데 김 사장은 IB 부문에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그의 도약이 긍정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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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극 기자 donggeuk@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