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오이를 싫어하는 사람이 쓰기 딱 좋은 폰케이스가 절찬리에 판매되고 있다.
지난 5일 수공예 오픈 마켓 아이디어스는 주문제작 가능한 오이 폰케이스를 공개했다.
아이디어스에서 판매하는 폰케이스에는 '오이 멈춰' 로고와 문구가 가득하다.
이 폰케이스는 '냉면에 오이 빼주세요'를 비롯한 8가지 오이 금지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으며 직접 문구도 넣을 수 있다.
폰 케이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종은 애플의 아이폰 시리즈와 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 LG전자 V 시리즈 등 다양한다.
귀여운 디자인에 1만 2,9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을 자랑하는 해당 제품은 오이를 싫어하는 누리꾼들 사이에서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한편 지난해 오이를 싫어하는 사람들은 페이스북에 자신의 모임 페이지를 오픈하면서 누리꾼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낳았다.
오이를 싫어하는 사람이 생각보다 꽤 많았고, 이들은 그간 오이 때문에 느꼈던 고충을 털어놓으며 서로에게 공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들 커뮤니티에서 '오이를 싫어하는 사람들의 선언'이 발표되기도 하며 오이를 혐오하는 모습이 이어져 누리꾼들의 웃음을 샀다.
최근에는 오이와 관련된 인사이트 기사에 거친 피드백을 남기며 '오이포비아'적인 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소현 기자 so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