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배우 최수종이 하희라와의 커플룩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최수종, 하희라 부부의 결혼 25주년 은혼 여행 준비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두 사람은 라오스를 여행지로 정하고 짐 싸기에 나섰다. 최수종은 여행 출발 20일 전부터 짐을 싸는 것으로 알려졌다.
짐을 싸던 중 하희라는 "오빠가 좋아하는 커플룩을 가지고 간다"고 말했다. 이를 보던 추자현은 "남자들이 커플룩 입기 싫어하는데 놀랍다"고 감탄했다.
최수종은 오히려 "커플룩이 좀 더 많아야 한다"고 대답했다. 실제 최수종, 하희라 부부는 신혼여행을 비롯해 25년 전에도 커플룩을 입었다.
이에 대해 최수종은 "커플룩 입는 거 좋아한다"면서 "아내가 입는 것을 미리 물어보고 맞춰 입는 편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물, 약 등 짐을 한가득 안고 오는 하희라의 모습에도 최수종은 아무런 불평 없이 이를 정리했다.
하희라는 수면용 목 베개와 비행기용 목 베개를 함께 챙기면서 "하나는 뺄까?"라고 물었고, 최수종은 "하희라 씨가 필요하다면"이라고 대답하는 스윗함을 보였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