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가수 태양과 배우 민효린의 영화 같은 연애 스토리가 전해졌다.
3일 가수 태양(31)과 배우 민효린은 수많은 하객들의 축하 속에 백년가약을 맺었다.
YG엔터테인먼트 수장 양현석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태양과 민효린의 웨딩사진을 게시하며 이들의 결혼을 축복했다.
이날 양현석은 게시글을 통해 "드디어 오늘 결혼, 13살에 만난 영배가 벌써 31살"이라며 연습생 시절부터 함께 해온 태양과의 인연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양현석은 "처음 만난 여자분과 결혼. 꿈같은 스토리"라며 태양이 처음 사귄 여자친구가 민효린이라는 점을 덧붙였다.
19년 동안 태양과 인연을 쌓아온 양현석은 태양의 첫 여자친구가 민효린임을 밝힌 것이다.
평생 한 여자만 바라봤다는 로맨틱한 태양의 연애 스토리에 많은 팬들이 부러움을 표하고 있다.
한편, 27살까지 모태솔로를 이어 오던 태양은 2014년 자신의 노래 '새벽 한 시'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서 아내가 된 민효린을 처음 만났다.
두 사람은 좋은 마음으로 4년간 열애를 이어오다 오늘(3일) 한 교회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석태진 기자 tae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