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동극 기자 = 가수 자이언티가 태양과 민효린의 결혼을 축복하기 위해 적극 나선다.
지난 2일 자이언트 측 관계자는 오늘(3일) 진행되는 태양과 민효린의 결혼식에서 가수 자이언티가 축가를 부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이언티는 평소 가깝게 지내던 태양이 축가를 제안하자 이를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태양과 자이언티는 지난 2015년 8월 MBC '무한도전'에 함께 출연해 태양의 노래 'I Need A Girl'을 같이 부르는 등 특별한 케미를 보인 바 있다.
이후 자이언티가 YG엔터테인먼트의 산하 소속사인 '더블랙레이블'로 이전하면서 YG엔터테인먼트 소속이던 태양과 본격적으로 친분을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
자이언티는 팬들 사이에서 '음색 깡패'라고 불릴 정도로 독특한 음색을 자랑한다.
개성 넘치는 목소리로 친구를 축복하며 부르는 자이언티의 축가는 어떨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비공개로 진행되는 태양과 민효린 결혼식에서 사회는 배우 기태영이 맡았다.
기태영은 태양과 같은 교회를 다니며 친분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 2011년에는 태양이 기태영과 가수 유진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르기도 했다.
한편 태양과 민효린은 지난 2015년 5월 열애설을 인정하며 지속적으로 사랑을 이어왔다.
둘은 4년간의 연애를 마무리하고 드디어 오늘(3일)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의 연을 맺는다.
태양이 올해 상반기 군입대를 앞두고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어 신혼여행은 예정돼 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강동극 기자 donggeuk@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