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배우 최수종이 매니저 모친의 디스크 수술비 전액을 부담한 사실이 알려져 훈훈함을 더했다.
2일 이데일리는 복수 연예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최수종, 하희라 부부가 최근 매니저 A씨 모친의 수술비를 전액 부담했다고 보도했다.
퇴행성 척추전방전위증이 심해 거동이 불편했던 A씨의 모친은 강남의 한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A씨는 허리에 인공 디스크를 세 군데나 삽입해야 하는 대수술에 들어간 어머니를 돌보기 위해 휴무를 내고 간병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휴무 신청으로 이 사실을 알게 된 부부는 A씨 모친의 수술비 전액을 전했다.
또한 최수종은 입원비를 포함해 모든 비용을 자신이 지불하겠다며 A씨를 다독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수종, 하희라 부부는 매니저인 A씨와 15년 된 각별한 관계인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003년 웰메이드 엔터테인먼트에 입사한 A씨는 입사 후 하희라의 매니지먼트 업무를 맡았다.
이후 지난 2004년부터 2005년까지는 최수종의 매니저로 활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가 개인적 사정으로 매니저 활동을 그만뒀을 당시에도 이들 부부는 A씨를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A씨는 지난 2016년 연예계에 복귀해 최수종 하희라 부부의 매니저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소현 기자 so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