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파격적인 '19금' 스토리로 많은 이를 애타게 한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시리즈가 드디어 종지부를 찍는다.
지난 1일 제작사 유니버설 픽처스 코리아는 영화 '50가지 그림자: 해방' 19금 예고편 풀버전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결혼 후 더욱 완벽한 짝이 된 크리스찬 그레이(제이미 도넌 분)와 아나스타샤(다코타 존슨 분)의 모습이 보여진다.
부와 명예, 완벽한 외모까지 모든 걸 갖춘 남자 크리스찬 그레이는 아나스타샤를 위해 어마어마한 스케일의 선물을 준비한다.
전용기로 떠나는 해외여행부터, 아름다운 숲속에 둘러싸인 대저택까지 모두 아나스타샤 마음을 녹이기에 충분하다.
크리스찬 그레이와 행복한 한때를 보내고 있는 아나스타샤. 하지만 의문의 전화 한 통을 받고 모든 게 뒤바뀐다.
전편에서 아나스타샤의 상사로 두 사람 사이를 위협했던 잭 하이드(에릭 존슨 분)가 "그동안 잘 지냈어?"라며 의미심장한 인사를 건넨다.
결혼식을 올린 뒤 서로에게 단 하나뿐인 '메이트'임을 더욱 확신하게 된 두 사람.
아나스타샤는 크리스찬과 자신을 위협하는 존재들로 부터 무사히 사랑을 지킬 수 있을까.
앞서 2015년 개봉한 첫 번째 시리즈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에서는 '수갑', 두 번째 '50가지 그림자: 심연'에서는 '가면'으로 관객들의 성적 판타지를 충족시켰다.
이번 편에서는 어떤 매개체를 통해 사랑을 확인할지 지켜보는 것도 관전 포인트다.
높은 수위와 강렬한 스토리로 개봉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영화 '50가지 그림자: 해방'이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전편보다 더욱 치명적으로 찾아온 영화 '50가지 그림자: 해방' 19금 예고편은 네이버TV, 카카오TV 등에서 성인인증 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SM 플레이'라는 소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 시리즈는 전 세계 1억 5천만 부 이상 판매고를 올린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제작된 영화다.
이미 북미에서 공개돼 관객들 사이에서 뜨거운 입소문을 타고 있는 영화 '50가지 그림자: 해방'은 오는 21일 국내 개봉한다.
진민경 기자 minkyeong@insight.co.kr